특히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문화가 강한 의료계에서 '즐거운 일터'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같은 캠페인을 벌이는 등 '감성경영'을 펼쳐 임기 내내 노조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직원들과의 소통도 중시해 조직원의 고충을 듣기 위한 전용 e메일을 개설하고 친절 직원에게는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활동을 펼쳤다.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 받아 개원 이래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470병상 규모의 신관을 증축하는 등 병원 규모도 키웠다. 아울러 분당이라는 지역 편중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료원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전국 병원'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1955년 서울 △서울고, 서울대 의대·의과대학원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분과장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원장 △대한병원협회 정보관리이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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