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처·야근붐에 라면 불티
입력2000-04-20 00:00:00
수정
2000.04.20 00:00:00
임웅재 기자
올들어 경기회복에 따른 야근업무 등의 증가로 라면 매출이 작년보다 1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빙그레 등 라면 5사의지난 1분기 매출은 모두 3,0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33억원보다 9.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활황으로 벤처업종, 제조업체 사무실, 공장 등의 야근업무가 늘어나고 PC방 등의 호황으로 컵라면의 매출이 지난해 552억원에서 올해 775억원으로 무려 40.4%나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왕뚜껑」 등 컵라면 주로 생산 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매출이 155억원에서 197억원으로 27.1%나 늘어났고 시장점유율도 5.7%에서 6.6%로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라면 매출신장세가 지난해 한때 주춤했으나 벤처업체를 비롯, 밤새워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라면 큰사발, 열라면(용기면), 매운콩라면(용
기면) 등 컵라면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0 18:59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