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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트론INC, 한통 무선랜사업 공급업체 선정
입력2001-10-08 00:00:00
수정
2001.10.08 00:00:00
텔레트론INC(대표 정재성 www.teletron.co.kr)가 최근 실시된 한국통신의 무선랜 서비스인 '메가패스-스카이'2차 입찰에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 회사가 공급하는 장비는 시스코의 액세스포인트(AP), 무선랜카드 등으로 무선랜 보안을 위한 필수기능인 802.1X 국제표준항목과 시스템 관리기능, 자동 로밍기능, 자동채널 선택기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가패스-스카이'는 전국 어디서나 무선랜 카드가 장착된 노트북만 있으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한국통신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전국 주요 대학을 비롯한 국제공항, 지하철역, 전시장, 터미널, 호텔 등 공공인구 밀집 장소에 무선랜 접속장치인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만 하면 노트북을 이용해 자유롭게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무선 복합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다.
정재성 사장은 "이번 한국통신의 시범사업 공급업체 선정으로 무선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으며 향후 본격적인 무선랜 서비스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무선랜 서비스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트론INC는 지난 92년에 설립된 정보통신 전문회사로 그동안 캐나다의 노텔 네트웍스, 프랑스의 알카텔 등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들과 제휴, 국내 정보통신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VoDSL 솔루션 전문업체인 티디소프트, 미국의 VoDSL 단말기 회사인 이피션트 네트웍스와 제휴, 다채널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을 구현할 수 있는 VoDSL(Voice over DSL) 사업 등도 적극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6억원 이었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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