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태블릿PC 제조업체 푸후(Fuhu)는 어린이용 7인치 태블릿PC ‘나비’를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국내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말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와 NBC뉴스 등에서 어린이용 태블릿PC 분야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나비 태블릿PC는 영어·수학·과학 등 미국의 초등 교과과정과 같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리 푸후 한국담당 매니저는 “인터넷 이용 시 부모가 미리 정해둔 사이트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거나 시간을 제한하는 기능이 있어 유해 사이트 접속이나 인터넷 과몰입 등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무게는 596g이며 가격은 19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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