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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연동 국고채 인수단에 국내외銀 2곳·증권사 8곳

국민은행ㆍ대우증권 등 국내외 은행 2곳과 증권사 8곳이 처음 발행되는 물가연동 국고채(10년물) 인수단으로 선정됐다. 재정경제부는 12일 국고채 전문딜러(PD)와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등을 대상으로 물가연동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총 16곳이 입찰에 참가해 이중 10곳을 인수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단은 국민은행ㆍBNP파리바 등 은행 2곳과 대우ㆍ대신ㆍ삼성ㆍ우리ㆍ한국ㆍ현대ㆍ바클레이즈ㆍSK증권 등 증권사 8곳이다. 이날 응찰금리는 2.35%~3.50%로 10년물 국고채 수익률 4.93%(지난 9일 기준) 대비 2.58%포인트에서 1.43%포인트 정도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 6,250억원 규모로 첫 발행되는 물가연동 국채는 초기 가격 발견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 정부가 입찰을 통해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7개 내외의 금융기관으로 인수단을 구성해 인수단이 이를 다시 최종 채권투자기관에 파는 방식으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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