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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선박 10척 명명식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상반기중 석유정제운반선 7척, 해저광케이블 부설선 2척, 해상 발전설비선 1척 등 총 10척의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 8척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14척을 포함, 올해 총 24척의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다"면서 "이에 따라 지난해 보다 대폭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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