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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계에너지총회' 유치 나서


우리나라가 ‘2013년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총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2007년 WEC 총회에 참석, 총회 대구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유치단은 이 사장을 주축으로 산업자원부ㆍ에너지경제원ㆍ대성그룹ㆍ석유공사ㆍ가스공사ㆍ지역난방공사ㆍSK에너지ㆍ발전회사 주요 인사 80여명으로 구성됐다. 총회 개최 시 약 1조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한국 에너지업계의 위상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WEC 총회는 3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에너지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통상 100여개 회원국에서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국가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 신기술정보 공유는 물론 에너지 미래와 역할을 전망한다. 이번 로마 총회는 2013년 총회 개최지 결정을 일년 앞두고 WEC 각국 대표들이 모이는 마지막 기회다. 유치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총회 유치 주요 경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ㆍ덴마크 등이다. 일본ㆍ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이미 한국 지지를 표명했다. 이 사장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에너지소비 증가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에서 WEC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 경험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효과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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