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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쌍용자 최대주주 된다/지분일부 매입… 경영권 참여는 최소화

◎쌍용,구지공장 등 매각 1조마련독일의 벤츠사가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가 된다. 또 쌍용자동차는 구지, 부평공장을 매각하고 소형 상용차부문을 이양해 1조원 가량의 자금을 조성하는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에 착수할 방침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현재 계열사인 쌍용정유(지분 33.34%)와 쌍용양회(〃 6.19%)가 가지고 있는 지분 중 상당부분을 독일 벤츠사에 매각, 벤츠사의 지분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려 최대주주로 만들기로 벤츠사와 합의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벤츠사가 쌍용자동차의 최대주주가 되더라도 경영권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대사안에 대해서만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소극적 의미의 경영권 참여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방안으로 내년까지 소형 상용차부문을 이양하고 구지, 부평공장을 매각하며 대형차사업은 해외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조성되는 1조8백억원의 자금은 쌍용자동차의 재무구조 개선자금으로 이용된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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