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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이제는 도약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동윤)는 세계 최대의 지역난방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화력발전소를 가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면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난방 열을 사용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87년 여의도 및 반포지역에 난방에너지를 공급하기 시작한 후 지금은 분당ㆍ수원 등 11개 지역 72만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제 지역난방 전문기업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은 에너지절약전문사업(ESCO), 발전사업 등이다. 에너지절약전문사업은 건물, 공장 등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한 후 에너지 절감 시설에 투자해 절감된 비용을 수익원으로 활용한다. 정부가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융자 등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어 시장 규모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미 4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활용해 전력 공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 5월 경기도 화성 동탄지역에 약 500MW 규모의 중대형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 데 이어 파주에도 비슷한 규모의 발전소를 세울 예정이다. 이처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난방사업도 다각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 소규모 집단에너지사업(CES) 등을 중심으로 냉난방 서비스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CES는 빌딩, 아파트 등 건물 밀집지역에 소형 발전소를 세워 여기에서 발생되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난방뿐 아니라 냉방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현재 상암택지개발지역의 디지털 미디어시티에 건설공사를 추진중이다. 지역난방공사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역환경개선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애쓰고 있다. 이미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03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에서 고객서비스 혁신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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