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성분 아토피화장품 개발 청하 CNB '아토프랜' 출시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천연의 생약성분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아토피 화장품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인 청하 CNB(대표 박남수ㆍwww.atofrien.com)는 10여년간의 연구개발끝에 천연의 생약물질로부터 아토피 치료에 적합한 성분을 분리한데 이어 이를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청하 CNB의 ‘아토프랜’은 기존 스테로이드 계열 제품과 세라마이드 계열 제품들이 지닌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부작용없고 효능이 탁월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들의 경우 4~8주정도 사용해야 효능을 보고 있는 반면 이 제품은 1~4주정도면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청하 CNB는 현재 을지대학병원과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 피부과학연구센터에서 실험을 통해 안정성 평가를 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반용과 민감성용 등 2가지 제품을 출시해놓고 있고 스킨, 로션, 크림, 비누도 개발, 완료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청하 CNB는 이미 아토피와 관련해 2건의 특허를 출원해놓고 있는 등 이 부문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들 제품의 효능을 보다 극대화해 의약품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정부혁신 한마당에 샘플 2,000개를 가지고 홍보에 나섰는데 하루 반만에 모두 소진됐다”며 “이후 인터넷 등을 통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2/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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