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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3일 창사 30돌 주민초청등 행사 다양

현대중공업이 오는 23일 창사 30주년을 맞아 사원ㆍ가족ㆍ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현중은 이달 들어 사내 축구ㆍ농구ㆍ족구대회를 연데 이어 18일부터 사원가족들을 회사로 초청,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사내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현대예술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서울대 음대교수 음악회를 개최하며 21~22일에는 정년 퇴임한 선배들을 회사로 초청, 변화된 회사모습을 둘러본뒤 옛동료ㆍ후배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예술관 갤러리에는 현대중공업의 지난 30년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사진전시회를 마련하며 22일까지 사원ㆍ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예작품 공모에 들어간다. 이어 23일 스물한쌍의 직원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24일 거북이마라톤대회, 25일 서예작품전시회, 29일 수석전시회, 30일 현대관계사 축구대회 등이 이어진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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