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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무역업체 '인도 경계령'
입력2002-03-04 00:00:00
수정
2002.03.04 00:00:00
작년 715품목 관세규제"인도를 조심하라."
무역업체들에게 인도경계령이 내렸다.
4일 KOTRA는 '2002년 아시아대양주지역 수입규제 전망'이라는 자료를 통해 인도가 지난해 715개 수입제한품목에 대한 수량규제를 관세 규제로 전환, 올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반덤핑ㆍ상계ㆍ긴급수입제한조치 등이 취해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반면 KOTRA는 아태지역은 지난해부터 각국 기업들의 정부에 대한 산업보호 요청이 늘고 있지만 미국 경제 회복으로 수입규제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말 현재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규제는 태국 등 6개국에서 9건의 조치가 취해진 상태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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