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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평 사무실 통째분양/한국부동산컨설팅
입력1997-03-05 00:00:00
수정
1997.03.05 00:00:00
유찬희 기자
◎신대방동 주상복합 「롯데관악」 4∼6층/인근보다 200만원싼 평당 400만원에3천평짜리 사무실이 통째 분양물건으로 나와 기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건물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 보라매타운 「롯데관악타워」 업무시설로 한국부동산컨설팅은 4∼6층 전체를 사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상대로 일시에 분양키로 했다.
롯데관악타워는 서울 신청사 후보지 중의 한곳인 보라매타운 내에 들어서는 복합건물로 1∼12층은 업무용, 13∼30층은 아파트가 들어섰다. 업무용은 3개층을 제외하고 이미 분양이 끝났으며 아파트도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번에 분양하는 빌딩은 당초 롯데계열사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일반에 분양하며 평당 분양가가 4백만원(부가세 포함)에 불과하다. 이는 주위 업무용 빌딩 분양가 5백만∼6백만원과 비교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또 이곳 업무용 빌딩의 평당 임대가격 3백만원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어 앞으로 이 지역에 공급되는 업무용빌딩의 「가격파괴」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과 신림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새로 건설하는 7호선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과는 걸어서 5분 거리에다 풍부한 녹지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다.
완벽한 보안시스템과 편리한 주차시설, 고속엘리베이터 등 첨단시설을 갖춘 인텔리전트 빌딩인데다 12층에 옥상 정원이 들어서 입주 업체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우선 분양가의 50%만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은 한국부동산컨설팅측이 융자를 책임지고 알선해준다. (02)3228888<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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