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V 전문기업인 ㈜디지탈디바이스는 32인치 LCD TV 1천대를 77만7천원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가격은 99만9천원이며, 한정 판매는 테크노마트 직영매장과 이 회사 인터넷쇼핑몰(digitaldeviceshop.co.kr)에서만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이사철과 혼수시즌이 다가오면서 늘어나는 수요확대에 대비, 디지털 TV 보급 확대를 위해 한정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은 유통구조에서 오는 높은 마진을 제거 한 결과"라면서 "제조업체의 마진은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에게는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직영 영업방식이 회사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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