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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삼성전자, 임직원 100% 재능기부 꿈멘토링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프리카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한데 모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기업 발전도 토대가 되는 사회가 건강해야 한다'는 사회 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자원봉사와 사회복지 사업 전개, 문화 예술, 학술 교육 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철학은 숫자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 해 기준으로 자원봉사 참여 연 인원만도 30만명에 육박하고 임직원의 평균 봉사 시간은 10시간에 근접하며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율은 95%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진로탐색을 위한 '꿈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해 중고생을 위해 장기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100% 임직원 재능기부로 '꿈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삼성전자는 1만 936명의 학생에게 멘토링을 실시했다.

꿈멘토링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임직원이 진로 과정과 직무를 안내하고 학생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멘토 1명과 6~7명의 학생들이 만나 학생들은 임직원 멘토의 설명을 통해 간접적으로 직업을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어린이에게 희망을' 캠페인도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지역별로 이뤄지던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전 세계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어린이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각 법인과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교육 지원 ▦저소득 청소년 의료 혜택 ▦취업 교육 및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인도와 케냐, 이란, 독일, 러시아 등 55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이공계 연구원들이 자신들의 지식을 지역사회 어린이들과 공부방 등 저소득 계층과 나누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미국 내 전자 유통 매장에서 삼성 제품을 구입하면 이익금의 일정액을 자선 기금으로 적립해 미국 내에서 사용한다.

남아공의 경우 기술 교육 학교를 오픈해 오는 2015년까지 1만명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삼성 서비스 센터 임직원이 직접 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졸업생에게는 삼성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원천인 혁신과 기술을 통해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인재 육성'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으로 정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강점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 함께 참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체계화된 프로그램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자원한 임직원들이 휴가 대신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 이 행사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다. 이들은 학교시설 보수와 인프라 지원, 컴퓨터 교육, 의료봉사 지원 등의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의 친구로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인 셈이다.

◇숫자로 보는 사회공헌 활동(2012년 기준)

▲참여 연 인원 : 30만명

▲평균 봉사 시간 : 10시간

▲임직원 참여율 : 95%

▲꿈 멘토링 대상자 : 1만9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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