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특집] 대우포스원

유가가 급등하고 새집증후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대우포스원(대표 김판영)의 ‘에너지 보존 청정환기시스템(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기청정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이 시스템은 실내의 냉ㆍ난방온도를 유지하면서 환기ㆍ공기정화 기능을 통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새집증후군ㆍ빌딩증후군을 예방해준다. 새집증후군은 페인트ㆍ건축자재ㆍ접착제 등에서 내뿜는 벤젠ㆍ포름알데히드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호흡기ㆍ피부질환, 두통, 구역질, 현기증 같은 건강장애. 빌딩증후군은 병든 빌딩ㆍ집 증후군(Sikc Building/House Syndrome)은 오염된 실내공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쉽게 피로하고 눈ㆍ목이 따갑거나 소화가 안되는 증상을 보이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증상이 없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미국 환경청(EPA)은 빌딩증후군으로 연간 610억 달러의 의료비와 생산성 저하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중이용시설 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건축자재 사용을 규제하고 환기ㆍ공기정화 설비 설치를 의무화한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이달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실내공기를 측정 기록 관리하지 않은 시설 소유ㆍ관리자는 제재를 받게 된다. 한편, 대우포스원의 에너지 보존 청정환기시스템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특수 전열소자를 이용해 냉ㆍ난방 열효율을 96%까지 높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받아 설치시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기관, 서울대 의대, 삼성전자, KBS 등 국내 유수 대기업ㆍ종합병원과 주한미군 관사 등에 설치돼 성능을 입증받았다. 대우포스원은 지사ㆍ대리점을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