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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국민화합 큰기여"

金대통령, 월드컵응원단 청와대 초청 격려김대중 대통령이 8일 '붉은악마'를 비롯해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단과 폴란드ㆍ터키 등 외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즈'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오찬에는 '붉은악마' 대표 45명과 KTF 응원단 30명, 가수 김흥국씨가 주도하는 '아리랑 응원단' 15명, 각국 서포터즈 56명 등이 초청됐다. 또 이근식 행정자치부, 남궁진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몽준ㆍ이연택 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 대통령이 이들 응원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이들이 월드컵대회 붐과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는 10일 대구에서 열리는 한미전을 앞두고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질서 있는 응원전을 펼칠 것을 당부하는 의미도 담겼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열광적이면서도 질서정연한,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응원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며 월드컵 응원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김 대통령은 대 미국전과 관련해 "10일 열리는 한미전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처럼 질서 있고 평화롭게, 당당하게 응원하는 동시에 반대 진영(미국팀 선수들)에 대해서도 예의를 잃지 않아 그들이 좋은 기분으로 경기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오찬행사 말미에 아리랑 응원단장인 김흥국씨가 "미국전의 승리를 위해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외치자"며 '대한민국'을 선창하자 3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안의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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