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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기업들 "해외로"

올 7곳 글로벌기업과 제휴… 1억弗 수출 예상

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올해에는 한남하이텍 등 7곳이 해외 기업과 공동기술개발 양해각서(MOU)를 맺고 1억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8일과 9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파트너십 코리아 2010(이하 GP 코리아)' 행사에 글로벌 기업 54곳이 방문해 국내 부품소재기업 264개사와 336건, 10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2곳은 전략적 제휴 MOU를 맺었고 5곳은 추가로 MOU를 맺어 1억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부품소재기업들이 대기업에 수직계열화돼 있어 매출기반 등이 취약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해외시장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롤스로이스ㆍ산요ㆍ다우케미컬ㆍ미쓰비시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3곳으로 가장 많고 미국 20개사, 중국 4개사, 영국 2개사 등이다. 이밖에도 캐나다•핀란드•프랑스•대만•아랍에미리트(UAE) 기업이 방한했다. GP 코리아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부품소재기업 간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는 '풀패키지식' 상담회로 공동 연구개발(R&D), 마케팅, 아웃소싱, 기술이전, 인수합병(M&A), 투자유치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번의 행사로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기업과 제휴를 맺기는 힘들겠지만 매년 정례적으로 하면 MOU를 맺는 곳이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 행사는 물론 독일ㆍ미국 등 해외 로드쇼 등을 통해 부품소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행사에 참여한 246개사와 별도 계약을 맺고 3년간 지속적인 관리를 해줄 계획이다. 또 계약이 성사된 건에 대해서는 필요한 후속조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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