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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서경베스트히트상품] 파라코

바비 코스메틱-연약한 피부에도 자극없어


㈜파라코의 바비 코스메틱은 전세계 150 여개국 소녀들의 친구인 미국 마텔사의 ‘바비’인형을 모델로 만들어진 어린이를 위한 저자극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성인 색조 화장품 이상의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 또한 우수해 기존의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된다. 또한 제품 대부분이 수용성으로 만들어져 물 세안만으로도 쉽게 지워져 어린이들의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도 큰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바비 코스메틱은 어린이용이라지만 상품 구색 만큼은 성인 화장품 못지 않다. 립글로스, 크림 아이섀도 등 색조 화장품 외에도 바디 용품과 펄 파우더, 고체형 향수, 필오프 타입의 네일 에나멜(매니큐어), 헤어 마스카라 등 사용하기에 재미있고 톡톡 튀며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안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필오프 타입의 네일 에나멜은 바비 코스메틱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손꼽힌다. 기존의 네일 에나멜은 바른 뒤 아세톤으로 지워야 하는데 이럴 경우 손톱의 보호막인 큐티클이 파괴돼 어린이들이 사용할 경우 손톱의 자극이 심했던 게 사실. 하지만 바비 코스메틱의 네일 에나멜은 바른 후 스티커를 떼듯이 손으로 벗겨낼 수 있는 필오프 타입이어서 어린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지켜줄 수 있다. 또한 출시 이후 기존 제품을 사용하다 불편함을 느꼈던 성인층까지도 구매에 가세, 업체 최대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파라코 주식회사의 조현주 대표는 “어린이를 겨냥한 ‘바비 코스메틱’ 은 네일 에나멜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과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일본, 타이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등 해외 업체에서까지 수출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바비 코스메틱은 신세계 강남점, 분당 삼성플라자, 구로 애경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앞으로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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