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와 다음세대재단은 비영리 미디어를 후원하는 ‘체인지온@(앳)’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체인지온@은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사회 변화를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과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음세대재단은 매년 이 행사를 열어왔다.
지역의 파트너 기관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다음세대재단과 다음카카오는 개최 비용과 운영노하우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미디토리(부산)·이어도사나(제주)·경남과학기술대학교(전주)·뭉치 컨소시엄(광주)·생활교육공동체 공룡(청주)이 체인지온@ 파트너로 참여하여 5개 지역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올해 체인지온@은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18일 제주를 비롯해 총 5회로 열린다. 먼저 부산 ‘체인지온@비트윈’은 ‘미래의 기억이 시작되는 곳’을 주제로 기억의 의미를 되새기며 왜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이어도사나가 주최하는 체인지온@섬(Sum)이 “이주민, 변화의 바람·제주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제주시에 위치한 다음스페이스닷원(Space.1)에서 열린다. 이주에 따른 제주사회의 변동과 전망에 대한 최현 제주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현미 벨롱장 운영위원, 리얼 제주 매거진iiin[인]의 고선영 에디터, 방승철 작곡가 등이 복합문화공간과 장터, 예술 등을 매개로 제주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선주민들과 소통해가는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상세 진행사항 및 참여방법은 신청 온라인 페이지(http://onoffmix.com/event/4923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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