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8분 현재 삼성전기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3.33%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강세다.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갤럭시노트4, 갤럭시A 등 신제품 출하량 증가와 북미 및 중화권 고객사향 매출 증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