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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익모멘텀 개선 크지 않아"<현대증권>
입력2004-06-17 09:19:34
수정
2004.06.17 09:19:34
현대증권은 17일 풀무원[017810]이 만두파동으로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겠지만 내수소비 부진과 경쟁 상황 지속으로 단기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과거에 비해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고 수익성 개선이 미미해 단기적으로 이익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마켓퍼폼(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12% 늘어나고, 수익성은 작년 동기(영업이익률 5.2%)에 비해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력 제품인 국산콩 두부의 원료로 사용되는 국산백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원가부담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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