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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씨 거주지 유출/경찰관 2명 구속키로
입력1997-03-01 00:00:00
수정
1997.03.01 00:00:00
서울경찰청은 28일 피살된 이한영씨 거주지를 심부름센터에 유출한 서울경찰청 정보과 조칠완 경사(52), 서울 남대문경찰서 북창파출소 고광직 경장과 D심부름센터 이모씨(52)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경찰은 이날 상오 조경사 등의 신병을 확보, 이한영씨 거주지를 유출하게된 구체적인 경위와 금품수수 여부를 조사중이며 혐의내용을 확인한 뒤 금명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지난 1월31일 이 심부름센터에 이씨 거주지를 찾아달라고 의뢰한 30∼40대 남자가 심부름센터와 가진 8차례의 통화가운데 한국이동통신(011) 휴대폰 번호 2개, 신세기이동통신(017) 휴대폰 번호 3개 등 5개의 전화번호를 확인, 이 남자의 신원파악과 함께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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