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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 中대륙 공략 나선다

차이나 텔레콤등 3대 통신사업자 통해 동시 출시

삼성전자가 8일 세계 최대 휴대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전시관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휴대폰 시장인 중국에서 '갤럭시 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 휴대폰 시장은 1억6,500만대로 북미(1억8,800만대), 서유럽(1억8,200만대)에 이어 3위 시장으로 1~2년내에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8일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전시관에서 스마트폰인 갤럭시S 런칭 행사를 갖고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 사업자를 통해 갤럭시 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박근희 삼성 중국본사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협력사, 내외신 언론 매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갤럭시 S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업자가 서로 다른 이통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불구, 갤럭시 S는 각각의 사업자에 맞춤형으로 서로 다른 디자인과 기능의 폰을 공급함으로써 동시 출시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 텔레콤은 CDMA2000, 차이나 모바일은 TD-SCDMA, 차이나 유니콤 WCDMA 방식으로 출시하는데, 단일 모델로 주요 3개 사업자가 3G 방식으로 동시 출시되는 것은 갤럭시S가 처음이다.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S를 중국 3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시에 출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 600만대이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업체별로 다양한 제품군이 쏟아지면서 올해 1,70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4,000만대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 측면에서 차별화한 경쟁력과 중국 소비자를 상대로 한 맞춤형 서비스로 하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지원하고 일부 사업자에게 삼성앱스를 통해 중국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중국 휴대폰 시장점유율이 21~22%로 40%대인 노카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유사한 비중을 갖추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유럽-한국-북미에 차례로 출시하면서 300만대라는 지역별 밀리언 셀러 기록을 수립해나가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일본 등 세계 주요시장에 차례로 내놓으며 연내 1,0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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