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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영농조합 법인 설립
입력2002-12-16 00:00:00
수정
2002.12.16 00:00:00
'풀무원 농장' 내후년 오픈풀무원(대표 남승우)은 충북 괴산군에 10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 영농조합 법인 '풀무원 농장'을 설립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풀무원은 이 농장을 교육과 농업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장이 전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풀무원 제품의 이미지를 높이는 등 기업 홍보의 수단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부, 녹즙 등 풀무원 핵심 제품의 원료 재배부터 가공까지 제품화 전 과정을 소비자가 볼 수 있게 하는 한편, 즉석에서 만들어 볼 수도 있게 된다.
풀무원은 또 이 농장에서 다양한 유기농법을 개발, 영농 과학화를 주도하고 이를 농촌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풀무원농장은 유기농 기술자의 양성과 연수, 조림과 육림, 농축산물의 생산, 저장, 가공 및 판매 대행, 도시인의 주말 농장 등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풀무원농장은 이번 영농조합 법인 설립과 함께 농장의 운영 컨셉 설정과 디자인 및 시공과정을 거쳐 오는 2004년 5월 정식 오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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