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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이용 수월해진다

국민·신한銀등 4곳 올 3900대 늘리기로

시중은행들이 자동입출금기(ATM)를 촘촘하게 설치한다. ATM 가격이 크게 하락해 비용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 4개 시중은행들은 올해 3,900대의 ATM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4개 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이 1,200대로 가장 많은 수의 ATM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700여대를 도입했으나 올해는 그 수를 두 배 가까이 늘렸다. 지난해에 한 대도 구입하지 않았던 국민은행도 올해 800대를 새로 들여올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95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141대를, 하나은행은 680대를 도입했다. ATM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까지도 대당 2,000만원선이었으나 연초 우정사업본부가 공개입찰을 진행하면서 1,600만원선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ATM 제조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300만원 대까지 하락했다. 여기에다 전자금융 및 모바일·인터넷기술 발전으로 CD·ATM,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것도 ATM 설치를 서두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월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가운데 자동화기기(CD·ATM) 등 비대면거래의 업무처리 비중은 입출금 및 자금이체 기준으로 87.6%, 조회서비스 기준으로 82.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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