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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의류봉제업자등에 개성공단 본단지 1차분양
입력2005-07-18 17:19:39
수정
2005.07.18 17:19:39
이번주 중에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 5만평 분양계획이 발표된다.
이번 분양 대상에는 섬유ㆍ의류 업종을 중심으로 동대문시장 의류 봉제업자들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18일 “1단계 본단지 100만평 가운데 1차로 5만평에 대한 분양계획을 이번주에 발표하고 곧 이어 분양공고를 한 뒤 구체적인 분양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1차 5만평은 25개 업체에 분양될 것”이라며 “섬유와 의류ㆍ봉제ㆍ가방 등 시범단지 경험을 참고해 전략물자와 원산지 문제가 적은 업종을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협동화단지와 아파트형 공장 등 입주 형태를 다양화해 소규모 업체도 배려할 예정”이라며 “아파트형 공장에는 70여개 소규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므로, 예를 들면 동대문시장 의류 봉제업자들도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1차 공급분 분양을 끝낸 뒤 순차적으로 1단계 본단지의 잔여분을 분양해 오는 2007년까지 1단계 100만평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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