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1%) 오른 2,029.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해 코스피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07포인트(0.01%) 상승한 503.41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이날 미국과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다는 평가와 예상보다 더 좋은 1ㆍ4분기 실적을 보여준 삼성전자로 인해 변동폭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면서 “다음 주에도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기존 흐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실적 시즌 전까지는 2050선을 향한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 오른 1,131.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81% 하락했고 대만 증시는 0.87%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0.20%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95%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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