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부총리 "中企 자금난 관리 잘하라"

신용불량 법인 석달만에 다시 증가세

李부총리 "中企 자금난 관리 잘하라" 신용불량 법인 석달만에 다시 증가세 • 中企전용 신용정보뱅크 만든다 • 정책자금 대출절차도 간소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0일 간부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금융 시스템 문제로 비화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부의 중소기업대책과 관련해 시장에서 관치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되지만 관리를 잘해 문제가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박병원 차관보와 김석동 금융정책국장에게 책임지고 살피라고 지시했다. 이 부총리는 문제가 곪아 터진 다음 손을 쓰면 해결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사전에 문제를 충분히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이에 따라 지난 7월 발표된 중소기업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금융기관의 대출회수가 중소기업 경영활동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단기대출의 중ㆍ장기화를 서두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신용불량정보 관리 대상 법인은 9만9,096개로 전달의 9만8,151개보다 945개, 0.96% 증가했다. 이는 개인 신용불량자가 신용회복 프로그램 시행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되는 현상으로 앞으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신용불량 법인들이 다시 증가한 것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한다며 내수침체가 지속돼 앞으로 신용불량 법인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영기 기자 young@sed.co.kr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입력시간 : 2004-09-30 17:38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