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관절염 증상이 악화되고 빙판으로 인한 낙상사고도 많아 관절을 다치는 경우가 많다. 지난 96년 세계 최초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된 SK케미칼 '트라스트'는 관절 부위에 직접 부착해 약물이 국소적으로만 작용케 한 게 특징이다. 기존 먹는 약이 가지는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극소화하며 환부의 치료 효과는 극대화 했다. '트라스트(TRAST)'란 제품명은 '3일'을 뜻하는 'TRI'와 '지속하다'는 의미를 가진 'LAST'의 합성어로 '약효가 3일 동안 지속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부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우려해 대중광고에서는 2일, 즉 48시간 지속 효과 만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운동이나 샤워 중에도 떨어지지 않는 제품 특성상 트라스트는 국가 대표 배구팀과 체조팀, 삼성화재 배구단, 서울 삼성썬더스 농구단, SK와이번스 프로 야구단 등이 사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