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410곳을 대상으로 한 2011년 12월 평균가동률 조사 결과 전월보다 0.7%P 하락한 72.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7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전달 대비 0.9%P 낮은 70.1%, 중기업은 0.3%P 하락한 76.2%로 조사됐다. 혁신형제조업(73.6%)과 일반제조업(71.6%) 가동률도 한달새 각각 0.8%P, 0.7%P씩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제품(67.2%)과 목재 및 나무제품(71.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70.4%) 등 16개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5.4%)과 가구(70.1%), 금속가공제품(72.6%) 등 6개 업종 가동률은 올랐다.
한편 평균가동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중은 43.5%로 전월보다 2.8%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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