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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제일 투신도 내달 증권사 전환

국민투자신탁이 증권회사로 전환된데 이어 지방사로서는 처음으로 한남투신과 제일투신이 오는 7월에 증권사로 전환된다.재정경제원은 2일 한남, 제일투신이 종합증권업을 위한 증권사 전환 준비작업을 마쳐 오는 7월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를 곧바로 인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일투신은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납입자본금 6백억원 규모로 지난해 1백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며 96년말 현재 수탁액은 4조6백25억원이다. 대주주는 강병주씨로 27.2%의 지분을 갖고 있다. 광주에 본점을 두고 있는 한남투신도 납입자본금 6백억원 규모로 지난해 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96년말 현재 수탁액은 3조4천6백71억원이다. 대주주는 동화석유로 23.0% 지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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