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연구원은 “불황기의 소비 패턴은 양극화보다 저가로 빠르게 전환한다”며 “일류 브랜드 기업들도 저가시장의 확대를 경험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분간 국내에서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생필품 가격 하락의 시대가 지속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브랜드가 아니라면 스마트한 저가 전략, 제조사개발생산(ODM), 소매업체의 브랜드 상품인 PB(Private brand) 시장 참여가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테마주로 ▲ 브랜드 능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과 LG생활건강 ▲ 저가 시장에 특화한 기업인 토니모리 ▲ ODM 및 PB와 관련된 코스맥스, 롯데푸드, 농심홀딩스 등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농심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 17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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