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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속속참여 기존업체는 점포 확충

◎할인점 2000년 사활경쟁 예고/40개사 400∼500개 점포 달할 듯할인점사업 참여업체수가 급증하면서 할인점시대가 급속히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00년에는 대형 업체들간의 판매경쟁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할인점 사업에 진출했거나 신규 진출하고있는 업체는 신세계·뉴코아·그랜드·까르푸·마크로를 비롯, 삼성물산·LG유통·한화유통·거평그룹·나산그룹 등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할인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수는 10개정도로 시장규모는 1조5천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신규업체가 계속 늘어날 경우 오는 2000년에는 업체수 40여개에 할인점만 4백∼5백개에 이르고 시장규모는 5조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2010년까지 60여개, LG유통은 30여개의 할인점체인망을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대도시에 개점할 계획이다. 한화유통은 50여개 기존 슈퍼마켓을 할인점으로 전환하는 한편 강원도 원주와 인천시 부평구에 대형 할인점 개설을 위한 건립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나산그룹은 올 상반기 중 광주 남구 임동에 할인점인 「나산클레프」 2호점을 개설하는데 이어 오는 2000년까지 30개 할인점체인망을 구축할 계획. 이밖에 까르푸·마크로·거평그룹 등도 10∼20개의 할인점망을 구축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해 놓고 있다. 이처럼 할인점 참여가 늘고 있는 것은 최근 불경기심화로 할인점이 오히려 호황세를 타고 있는데다 백화점 등 기존 대형점에 비해 초기투자규모가 2분의 1에도 못미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이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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