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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충북도 카이로박람회서 308만弗 계약
입력2004-04-01 00:00:00
수정
2004.04.01 00:00:00
박희윤 기자
충북도가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04 카이로 국제박람회’에 영성산업 등 4개 업체를 파견, 308만 달러의 계약성과와 함께 964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44개 한국업체를 비롯해 세계 70개국 3,0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카이로국제박람회에서 영성산업은 정수필터와 물탱크 등을 출품해 55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데 이어 23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디젤엔진과 제너레이터를 출품한 대영엔진이 191만7,000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고 아크릴릭 쉬트와 폴리카보네이트 쉬트 등을 출품한 세화폴리텍이 상담실적 47만3,000달러, 계약실적 26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주방용 싱크를 출품한 천일은 175만달러 수출상담과 함께 52만달러 수출계 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는 이집트시장의 꾸준한 공략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결실을맺은 업체와 도내 유망업체를 선정해 KOTRA 카이로 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는 지사화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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