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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티아이 투자 의견 엇갈려
입력2006-05-30 17:09:07
수정
2006.05.30 17:09:07
미래에셋 '매수' 씨티證 '매도'
우리이티아이의 주가 전망을 두고 증권사별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우리이티아이가 펀더멘털의 변화보다는 수급 악화로 과도한 주가하락세를 보였지만 111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함에 따라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냉음극형광램프(CCFL)공급과잉 논란과 발광다이오드(LED)로의 광원 대체 가능성, 단가하락 등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지만 이는 하반기로 갈수록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공격적인 설비 확대와 LG필립스LCD로부터의 가격 압력으로 판매가격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며 올해와 내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을 6% 내렸다.
씨티증권은 “LED로의 광원 대체 가능성과 CCFL 공급과잉 리스크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10배에서 8배로 낮춘다”며 목표가를 1만1,000원으로 내리고 ‘매도의견’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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