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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주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정시점에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플렉서블(Flexible) TOM 랩어카운트'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손실제한 전략으로 시장대비 높은 안정성이 기대되고 ETF 매매차익 비과세로 절세효과도 있다. 주요 투자대상은 ETF, 레버리지 ETF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유동성 자산이다.
이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독자 개발한 '에퀴녹스(Equinox)' 모델을 주요 전략으로 활용한다. 이 모델은 위험자산 편입 비중을 0~100%까지 조절하는 투자심리 분석모델이다.
에퀴녹스 모델은 주식과 채권의 위험대비 수익률, 주요 14개 국가의 환율, 변동성지수(VIX)선물 등 매일 공개되는 투자지표를 측정해 투자심리를 측정하므로 급변하는 투자환경에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OM(Turn Of the Month)전략'도 활용한다. TOM전략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중심으로 월말과 월초 사이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오른다는 통계를 투자에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월말에는 기관투자자가 보유종목을 집중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월말에 집중되고, 개인투자자의 경우 월급이 지급되는 월말에 투자에 나선다는 통계도 근거가 된다.
'플렉서블(Flexible) TOM 랩어카운트'는'퀀트투자' 전략을 활용한 상품도 있는데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는 물론 파생결합증권(DLS),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상품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투자자가 가질 수 있는 상품 선택의 폭도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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