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 군은 M16 소총을 주력화기로 사용하고 있으나 S&T모티브의 K2 소총 및 신형 K2C 소총 도입을 계기로 전군의 주력화기를 지속적으로 전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S&T모티브는 1996년 나이지리아에, 2003년에는 세네갈에 K2 소총을 수출했으나 대부분 소규모로 이번 말라위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 교두보를 확대하고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방위산업 진출에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모티브가 자체개발한 K2C는 기존 K2 소총의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해 작전운용성을 높인 신형 모델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시가전 및 대테러전 등 근접거리에서의 전투능력과 기동성이 우수하다. 동시에 조준경, 레이저 표적지시기 등 다양한 부수기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