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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글로리, 계열사 유증 참여 50억 지원

공시담당자, “공장 증축 관련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코닉글로리는 계열사인 네오플랜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을 지원한다. 코닉글로리는 21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 네오플랜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25만주를 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닉글로리는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계열사인 네오플랜트 주식 75만주를 3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도 했다. 현금 지원을 받는 네오플랜트는 코닉글로리의 계열사로, 메탈실리콘 파우더를 제조ㆍ판매하는 업체다. 이번 증자 참여는 메탈실리콘 제조공장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코닉글로리가 보유한 네오플랜트 지분은 55.7%가 된다. 코닉글로리는 지난해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165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코닉글로리의 한 임원은 “지난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이번 유증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공장 증축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담당자는 “새로 지을 공장의 규모와 생산량 등 자세한 사항은 현재 시점으로는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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