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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개장] 금융감독원 평가서 우수판정받아

- 농협선물 안장권(安庄健) 대표이사 -한국선물거래소의 개장은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가 부도위기와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속에서 지난 한해 우리는 위험관리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껴야했다. 이제 금리선물 등 파생상품의 거래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여줄 역할을 할 것이다. 농협선물은 농산물 선물시장의 발전을 이끌며 농가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경영이념으로 97년 3월 설립됐다. IMF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98년 2월 축협중앙회의 옥수수 선물 중개업무를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용 옥수수의 가격변동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을 제공했다. 자사는 그동안 미국, 영국, 일본의 선물시장을 망라하는 범세계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오는 23일 거래소 개장으로 국내에도 선물거래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며 농협선물은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거래소 주최의 모의 시장에서 업계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인 오아시스2000을 고객에게 지원함으로써 선물거래에 필요한 기본적인 가격정보는 물론, 인터넷 매매방안을 실시간(REAL TIME)으로 제공했으며 금융감독원의 평가에서도 우수판정을 받았다. 농협선물은 신용(POWER OF CREDIT)과 우수인력(MAN POWER)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선물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고객의 위험관리 및 적절한 투자판단 도구를 지원하는 최첨단 전산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정보화사회를 거쳐 지식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은 부단한 노하우의 축적을 요구하고 있다. 농협선물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인재양성과 해외선물사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선진금융기법을 과감히 도입함으로써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금융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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