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수 770선 돌파(오전10시11분)

종합주가지수가 콜금리 인하로 이틀째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9포인트 떨어진 76.81로출발했으나 갈수록 낙폭을 줄여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오전 10시11분 현재에는 7.27포인트 오른 773.9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486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도 41억원의 매수우위 상태다.

그러나 기관은 4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순매도는 757억원에 이르렀다.

업종별로는 증권.보험주가 강세이며 섬유.비금속광물.운수장비 등도 오름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9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208개로 상승종목이 많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0.58%가 오른 43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한지주 3.68%, LG전자 1.51%, 현대차 3.61%, 한국전력 1.03% 등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로는 국민은행이 1.97% 올랐고 하나은행 3.32%,대구은행 1.57%, 전북은행 0.56%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역시 금리인하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주 가운데 대림산업은 5.00%올랐고 현대건설 2.92%, 삼부토건 6.67%, 벽산건설 4.62%, 계룡건설 5.53%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증권주도 향후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우증권 9.40%, 삼성증권 3.83%, 대신증권 5.20%, 한화증권 4.87%,LG투자증권 3.66%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