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서비스는 내년 1분기까지 SK텔레콤의 T클라우드 비즈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기술ㆍ인프라가 부족해 데이터를 방치해뒀던 중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고객ㆍ재무ㆍ업무 프로세스 등의 영역을 분석해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T-MR 서비스는 사용 안내가 덧붙여져 있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아마존 S3 등 국내외의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된다. 덕분에 T클라우드 비즈가 아닌 저장 서비스에 데이터를 쌓아 놓은 이용자들도 손쉽게 T-MR로 자료를 옮겨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차트ㆍ그래프 등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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