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은 10일 오전 11시 0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0원(3.82%) 오른 2,17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신일산업은 개인투자자인 황귀남 노무사가 주주총회 결의를 취소하기 위한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말 열린 신일산업 주주총회에서 황 씨측은 황금낙하산 등 적대적 인수합병을 금지하는 정관을 변경하고 황씨 측이 제시한 이사 선임안을 제안했다. 하지만 황씨 측은 신일산업 지분을 11.27% 이상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시 위반을 이유로 의결권을 제한받아 황씨 측이 제안한 의안은 부결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