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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Baa1’로 하향 조정

포스코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하향조정되고 있다.

24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로 한 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부채 수준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향후 1~2년간 금융 레버리지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이같이 조정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지난 22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이와 관련, 박기홍 포스코 부사장은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올 들어 투자자산과 보유지분ㆍ부동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투자비도 상당히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면서 “이런 노력을 통해 단기적으로 조정된 신용등급을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A’ 등급으로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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