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과 나눔의 미덕,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4일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대한교육협의회ㆍ서울경제TV SEN과 공동으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CEO 초청특강'에서 "사회와 조직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덕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부사장 겸 서울경제TV 대표이사와 전북대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신 부회장은 "세 가지 덕목 이외에도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능력과 리더십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다섯 가지 덕목 중 리더십과 관련해 "내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사람을 반하게 만들 수 있는 인간적 매력"이라며 "자신의 인간적 매력에 반한 조직원은 결국 최대한의 능력을 뿜어내 조직을 돌아가게 만든다"고 역설했다. 그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이뤄진 이날 강연에서 "인간적 매력인 리더십을 갖췄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리더십을 갖춘 후 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접 실천해야 비로소 리더십이 완성될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