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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돌발악재에 코스피 1.38%↓…1,883.23p

국내 증시가 갑자기 불거진 그리스 악재 탓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그리스 총리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2차 지원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하겠다고 밝히고서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주가지수가 간밤에 일제히 급락했다. 투표결과가 ‘반대’로 나온다면 그동안 유로존 국가들이 구체화한 재정 위기 대응책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우려 때문에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38%(26.40포인트) 내린 1,883.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오전 39.12포인트(2.05%) 내린 1,870.51포인트로 출발해 한때 1,859.83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팔자’로 전환해 1,8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53억원, 4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3.20%), 건설(-2.58%), 은행(-2.24%), 화학(-2.1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89포인트(0.79%) 내린 488.4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도 약세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1.93%, 대만 가권지수는 1.01% 각각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1.02%, 홍콩 항셍지수도 1.54% 떨어진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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