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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한국축구와 한의학

한의술 세계 일류수준 자부심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는 지구촌 시대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마다 지구인의 제전을 위해 찾아온 외국 선수들과 응원단,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88년 올림픽과 달리 경기가 전국 주요도시로 나눠서 열리기 때문에 세계인의 축제란 말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다. 한국이 다른 어느 나라들과 대등하게 어깨를 맞댈 수 있다는 것은 강한 자신감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을 초빙할 때 액수가 많으니, 적다느니 말도 많았지만 지금은 그만한 대가가 결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국민들의 정서인 것 같다. 우리가 이처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인가. 이제 선거철이다. 선거를 통해 국내 정치도 국민들에게 세계 국가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지도력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구촌 시대라서 일까. 얼마 전 멀리 남미에서 사는 교민에게서 전립선 통증에 대한 문의가 왔다. 인터넷 이 메일을 타고 날아온 절절한 하소연역시 지구촌 시대를 실감할 수 있게 한다. 교민 K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남미의 의술로는 전립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국내에 있는 신문사를 수소문한 끝에 상담할 만한 의료인을 찾아냈노라고 말했다. 사실 이 분이 살고 있는 나라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 강국이다. 이번 프랑스와 대결을 통해 자신감을 얻기 전까지만 해도 축구에 있어서는 우리가 이런 나라의 상대가 되리라고 생각하기도 어려웠다. 그런데도 의술에 있어서는 우리가 한수 위라는 점이 뿌듯하게 느껴진다. 이제 한국 축구도 이런 나라들과 어깨를 겨눌 수 있을 만큼 발전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우리의 국력과 체력이 그 동안 멀게만 느껴지던 세계 일류의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다는 자신감은 더 한층 우리의 용기를 북돋워줄 게 틀림없다. 전립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관리 방법을 알려주면서 우리 한의학 또한 명실공히 세계의학을 이끌어가는 의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은주<대화당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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