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는 25일 그랜드볼룸에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김형규의 카툰 클래식’을 낮 1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카툰 클래식은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속 클래식 연주를 해설과 함께 듣는 음악회로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흥미와 재미를 갖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로비층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에서 양식 코스 메뉴를 즐긴 후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3악기로 연주되는 노다메 칸타빌레, 톰과 제리, 플라다스의 개와 겨울왕국 속의 총 8곡의 클래식을 약 1시간 감상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박진우, 박정국, 첼리스트 박고은, 바이올리니스트 피예나의 아름다운 트리오 연주에 치과의사,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진행자이자 현재 해설한국만화가협회 선정 만화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김형규씨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일본 드라마와 영화, 최근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기도 한 ‘노다메 칸타빌레’ 속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88 1악장’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2악장’ ‘쇼팽 즉흥환상곡’, ‘톰과 제리’ 속의 ‘리스트 헝가리안 랩소디 2번 D단조’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플란다스의 개’ 속의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D. 839’, 로웰 메이슨의 ‘니어러 마이 가드 투 디’, ‘겨울왕국’ 메들리가 연주된다. 가격은 성인 13만원, 어린이 7만원(세금·봉사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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