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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탄현역일대 상업지역 변경
입력1998-09-21 18:20:26
수정
2002.10.22 10:36:11
09/21(월) 18:20
경기도 고양시 경의선 탄현역(신설 예정) 인근 일대등 20만6,000㎡가 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덕이·탄현·벽제동 일대 649만6,000㎡는 녹지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15일 일산·원능·벽제 등 3개의 별도 도시계획구역을 고양도시기본계획에 통합, 정비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재정비안을 확정, 고시한 뒤 다음달부터 2001년말(목표 인구 86만명)까지 2단계로 나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 재정비안에 따르면 신설 예정인 경의선 탄현역 인근 자연녹지 등과 상업·업무시설이 집중된 주교·성사동 일대 일반주거지역 등 20만6,000㎡가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됐다.
또 비도시지역으로 용도가 지정돼 있지 않던 탄현동 일대 16만2,000㎡가 일반주거지역으로, 일산동 일산역 일대와 성사·백석동 일대 자연녹지 등 13만㎡가 준주거지역으로 각각 신규 지정 또는 변경됐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은 기존 18.5㎢에서 18.8㎢로, 상업지역은 2.7㎢에서 2.9㎢로 각각 늘어났으며 녹지면적은 기존 160.0㎢에서 비도시지역이었던 4.6㎢ 가량을 포함, 모두 166.5㎢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자유로~행주산성~농협대~탄현~자유로간 외곽순환도로와 김포~일산신도시~구일산~파주 문산간 도로 등 남북 3개축, 파주 금촌~구일산~원당~서울 은평 구파발 등 동서 2개축 등 광역도로망 및 간선도로망을 확충,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신설 예정인 경의선 탄현역과 대곡역 등 2곳에 8,300㎡ 규모의 역세권 환승주차장을 만드는 한편 조성 여건이 미흡한 벽제지역 유원지를 해제했다.
그러나 당초 택지확보를 위해 재정비안에 포함됐던 일산동 및 탄현동과 관산·고양·벽제동의 생산·자연녹지 등 133만여㎡의 일반주거지역 변경계획은 유보됐다. 【고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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