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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Q&A]가비아, “도메인ㆍ호스팅사업 성장 지속”

인터넷 도메인과 호스팅사업을 하는 가비아가 올해도 웹사이트증가와 홈페이지 대형화 추세에 힘입어 관련 사업에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비아는 올해 신규산업으로 진출한 보안영상솔루션인 에버뷰에 대한 투자가 부담이 되겠지만 영업이익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Q.신규사업인 에버뷰의 현재 진행 사항은 어떤가.

A.지난해 투자를 하고 올해 2월 1일에 법인을 설립하고 출발했다. 에버뷰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현재 B2C분야 외에 B2B분야로 확장이 있어야 한다. 현재 가비아는 여러 통신사업자들의 브랜드를 달고 관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별로 원하는 장비의 스펙과 기능 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까지는 투자를 해야 하는 사업 정도로 이해해줬으면 한다.

Q.도메인은 연평균 9.7%, 호스팅은 17.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성장을 유지할 수 있나?

A.도메인과 호스팅사업은 가입자기반이 중요한 사업이다. 이미 가비아는 관련분야에서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상반기에 도메인사업은 가입자가 7% 늘었다. 가입자가 지난해 65만명수준에서 올해는 7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상반기 관련분야 매출은 5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110억원)를 볼 때 순항하고 있다. 호스팅분야는 상반기 가입자가 4% 늘어 지난해 매출(132억원)보다 늘어난 144억원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Q.영업이익률이 15%가 넘었지만 지난해 11%로 떨어졌다. 올해 개선되는가?

A.지난해에는 사세확장을 위해 신규사업에 진출하며 인력채용과 판교이사비용 등 판관비가 30% 늘어난 것이 영업이익률 저하의 주요요인이었다. 올해는 추가인력채용이 없고 판관비가 증가할 부담이 없다.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지난해 11% 수준은 무난히 넘을 것이다.



Q.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9% 성장했다. 올해 실적도 뛰는가?

A.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부터 지난해 연결대상 시업이었던 갤러리아라인의 매출을 빼고 지분이익만 계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매출은 지난해 691억원보다는 소폭 상승한 700억원은 넘을 가능성이 높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35억원정도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반기 영업에 따라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을 지가 결정된다. 다만 올해는 순이익을 봐야한다. 상반기 가비아의 순이익은 46억원정도로 지난해(67억원)의 절반을 크게 넘어섰다. 이는 가비아가 투자한 판교U스페이스에서 임대비ㆍ현금배당 등이 반영된 탓이다. 올해 가비아는 높은 순이익을 보일 전망이다.

Q.순현금이 60억원가량있다. 신규투자가 진행되는가?

A.60억원은 장기투자관점에서 보유하는 돈이다. 신규사업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계획은 없다. 안정적인 순현금을 보유해 현재 사업과 신규사업에 몰두해 수익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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